마지막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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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65회 작성일 2008-02-29 17:05본문
마지막 눈꽃
청운/현항석
보석처럼
찬란하게 빛나지는 않지만
따뜻한 사랑으로 눈부신 꽃
장미처럼
정열적으로 유혹하진 않지만
마음을 훈훈히 녹여주는 꽃
밝은 낮에만
보이는 여느 꽃들과 달리
밤에도 보이는 예쁘디예쁜 꽃
생명과 죽음 앞
어디에서나 피어나는 꽃
내님의 마음처럼 순백한 꽃
보름치 꽃인지 그믐치 꽃인지
불덩이가 대지를 한바퀴 달구면
제철을 만난 듯 또 피어나겠지
청운/현항석
보석처럼
찬란하게 빛나지는 않지만
따뜻한 사랑으로 눈부신 꽃
장미처럼
정열적으로 유혹하진 않지만
마음을 훈훈히 녹여주는 꽃
밝은 낮에만
보이는 여느 꽃들과 달리
밤에도 보이는 예쁘디예쁜 꽃
생명과 죽음 앞
어디에서나 피어나는 꽃
내님의 마음처럼 순백한 꽃
보름치 꽃인지 그믐치 꽃인지
불덩이가 대지를 한바퀴 달구면
제철을 만난 듯 또 피어나겠지
추천4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은 융단에 보석처럼 빛나는 하얀눈...
마지막 눈꽃이여서 더욱더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편안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밤에피는 꽃은 별로 보지못한거 같아요 기회있으때 꼭 한번 보고싶내요,,시이님 건필하소서,,,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사랑으로 눈부신
마음을 훈훈히 녹여주는
내님의 마음처럼 순백한
그 꽃 마중하러 이 밤도
나가봐야겠네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 시인님의 싯귀를 대하고 눈꽃을
머릿속으로 그리려니 잘 안되는데...
겨울 끝나기전에 한 번 더 보고 봄을 맞았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