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지(中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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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29회 작성일 2008-06-22 16:15본문
청운/ 현항석
달콤한 하여가(何如歌)도
우직한 단심가(丹心歌)도 싫다
흔들리는 촛불도
믿지 못하는 쇠고기도 싫다
만용으로 앞서는 것도
비겁으로 빠지는 것도 싫다
선동으로 모으는 것도
물을 뿌려 해산(解散)시키는 것도 싫다
모두 다 함께
양손 높이 쳐들어
가운데 손가락을 모으자
가운데 손가락을 모으자
그렇지 않으면
모두 쓰러지고 핏자국만 남는다.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잘 뵈었습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
고운글에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 하시옵소서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한번 더 축하 드립니다
출간식 날 반가웠습니다
좋은 글 中指 잘 감상 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윤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이정희 시인님 6개월만에 뵈었는데
일찍 오는 바람에 말씀도 못 나누었네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또 뵈올께요!!!
허혜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 또한 뵙게되어 너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 드립니다.
주신즐 즐갑하고 갑니다.
건안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중지(衆智)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중지(中指)`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맛깔나게 버무려내신 김장 김치같은 좋은 싯귀에 푹 빠졌다가 나갑니다.
그러네요 이순섭 시인님의 말씀처럼 가장 긴 가운데 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들이
한번쯤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