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 伐草 )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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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11회 작성일 2008-08-29 08:22본문
허 혜 자
하늘 푸르고
선선한 바람 불어
벼 향기 짙은
들판을 지나
느티나무
둘러 선 마을
소년 시절
꿈을 담고
살아 온 마을이었네
나무 그늘 아래
늙은 아낙네들
앞 들 샘터에서
웃음꽃 피우던
새댁 들이었네
산소 가
배롱나무 백일홍이
반기듯
피었네
야단 치던 기세는
다
어디 가고
잡초만
무성하여라.
2008-8-28 作.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초 하셨나 봐요!
세월 무상함을 느끼게하는
아름다운 글 즐감하고갑니다.
건안하세요,^*^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초 하셨나요?
저는 이번주에 하러 간답니다.
아름다운글과 함께
행복하시고 건필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허혜자 시인님 그저 인생무상입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좋은 덧글 남기시어
감사합니다
건안 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정희 시인님!
만나뵈니 옛 생각 나고
반갑네요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제 경남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시사전 이야기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허혜자 시인님!
한참동안 빈여백에 들리지 못했네요.
고향산천의 조상벌초가 가슴을 찡하게
요동치는 정겨운 사람들 ...
그 향수를 음미하면서 마음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효태 시인님!
좋은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하십시요.
문정식님의 댓글
문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길 다녀오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많이 피곤했어요...^^
젊은 놈이 큰일입니다...^^
벌초도 아직 못했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