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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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008-10-22 06:07본문
추수
허 혜 자
허 노인은
날 새기 전
오늘 할 일 준비에
분주하다
새들 논 나락( 벼 ) 베기
팔띠 논 깻단( 벼단 ) 뭉쳐
논 바닥에서 타작 하고
우나이 벼는
앞마당에 쌓아두고
新(신)아침
타작소리 요란하다
새터 아지매
초가을 부터
솎음 김치 담그는데
치마 끝에
휘파람 소리 난다.
2008-10-22.
허 혜 자
허 노인은
날 새기 전
오늘 할 일 준비에
분주하다
새들 논 나락( 벼 ) 베기
팔띠 논 깻단( 벼단 ) 뭉쳐
논 바닥에서 타작 하고
우나이 벼는
앞마당에 쌓아두고
新(신)아침
타작소리 요란하다
새터 아지매
초가을 부터
솎음 김치 담그는데
치마 끝에
휘파람 소리 난다.
2008-10-22.
추천5
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촌의 아름다운 모습
잘 감상했습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 있지만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없는 풍경이 선하게
다가옵니다. `추수`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치마속에 휘바람소리 날만 합니다... 풍요로운 결실을 보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낙은 추수 뒷따라 월동준비 하는군요
허리 휘는 농부의 수고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