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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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808회 작성일 2008-10-30 08:03본문
허 혜 자
풀석 풀석 날리는
먼지산
듬성 듬성
수풀 적은 소나무
벗은 산등선
억새밭
햇살 아래
금빛 억새
뒤돌아 보니
반짝 반짝
은빛 억새
산등에
억새꽃 피운 사연은
임 잃은 억새가
울다 간
흔적인가
화왕산 억새
억새가
바람결에
나부낀다.
2008-10-30.
댓글목록
박명환님의 댓글
박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억새밭에 가서 보듯 눈에 선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왕산 억새 유명하지요.
언젠가 한번 오른 적이 있는데.
지금 올라가면 반겨줄거나?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의 고운 시와 화왕산의 억새
잘 보았습니다.
변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허혜자 시인님!
억새밭에서 숨박꼭질 하던 옛 추억이 담긴
시향에 머물렀다가 갑니다
언제나 밝고 아름다운 시향을 자주 뵙게 되어 감사 하고요
환절기 건강에 유념 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 살롬~~ 오라버니가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가 춤추듯 환상을 느끼게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밭에 서 있는듯한 느낌속에
고운글과 함께 해봅니다
억새가 춤을 추는듯한 어스럼한 저녁에.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의 순박함을
억새의 억센 마음을
두 얼굴을 가진 억새
하지만 이 가을에는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며
춤을 춥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하왕산에 다녀오셨군요 ,,,
주신글에 머물다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박명환 시인님
탁여송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이두용 시인님
손갑식 시인님
조남옥 시인님
박정해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귀한 걸음 좋은 덧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