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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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東山 / 金一洙
속살이 거침없이 햇살을 물고
후려치는 봄바람에 일제히 손 들어
질기고 질긴 생명 파릇한 오기여
무슨 일이 있느냐고 슬며시 물어보니
꾸물꾸물 수액 따라 먼 여행하다
이런 것이 삶이라고 함초롬 알려주네
속살이 거침없이 햇살을 물고
후려치는 봄바람에 일제히 손 들어
질기고 질긴 생명 파릇한 오기여
무슨 일이 있느냐고 슬며시 물어보니
꾸물꾸물 수액 따라 먼 여행하다
이런 것이 삶이라고 함초롬 알려주네
추천1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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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의 아름다움
나도 새싹의 여린 마음 되고 싶네요
주신글 뵙습니다 /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이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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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운 시조'에 머물다 갑니다.
초록빛 새싹 바다에 '풍덩' 빠져 보고 싶은 주말이었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잔인한 사월의 봄 뜨락을 비집고 나오는 새싹,우리들의 몸부림이군요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인사를 나누려고 했는데 벌써 가시고 안계셔서요
일전에 시를 읽고 잠깐 얘길 나눈 기억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