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다 같은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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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85회 작성일 2006-12-02 12:53본문
시: 김 경근 (2006년 12월 1일 새벽)
어디서
슬픈 호곡號哭소리
밤새 초상이 났는가
앞집 뒷집 나란히
울 담도 없이
정겹게 도란도란 터놓고
말없이 떠나갔으니
어쩔 줄 몰라
목청 놓아 울고 있는
끝장의 달력이여
너도 마저 떠날 몸인데
외로이 달랑 남아
한 장 남은 내 인생아!
~~~ ~~~ ~~~ ~
* 號호: 초상 때 보편적 울음
哭곡: 눈물도 없이 예로 우는소리
泣읍: 소리 없이 슬픔에 찬 흐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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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경근님의 댓글
김경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한 장의 카렌다를 쳐다보면서
한해를 돌아보며 내가 어떤 씨를 뿌렸을까?
자국 자죽마다 무엇을 찍어 놓았을까?
연말 연시를 잘 마무리 해야겠지요.우리 모두..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정말 한장 남았군요
어이할까 헌대 눈물은 안나내요
글 뵙고 갑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6 가고 2007 오니
가는 이에 안녕
오는 이에 어서 오십시오
주름 한 줄 곱게 다듬어 주시구랴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