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로의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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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43회 작성일 2008-07-15 13:38본문
촌로의 망중한
윤 기 태
해질 무렵 시골집 대문 앞에
촌로 세 분이 따가운 햇살을
피해 망중한을 보내고 계신다.
무엇인가는 모르나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나이든 것 빼고는 젊은이
와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한 분은 백발이 무성하여 꽤나
연세가 드신 것 같고
또 한분은 않아 계시는데도
구부러진 허리가 금방 땅에
닿을 것 같다.
노인정 이라도 가서 편히
도란도란 정감들을 나눴으면
좋으련만 가슴이 아파온다.
그만한 연세에 무슨 이야기들을
하셨을까 살아생전 한 시라도
자식걱정 안 해본 날이 없으실 진대
아마도 자식걱정 하셨겠지
나도 저 나이 되면 역시나 자식걱정
하겠지 이게 부모님들 마음이거늘
이 자식 저 자식 들이 알런지 모를런지
윤 기 태
해질 무렵 시골집 대문 앞에
촌로 세 분이 따가운 햇살을
피해 망중한을 보내고 계신다.
무엇인가는 모르나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나이든 것 빼고는 젊은이
와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한 분은 백발이 무성하여 꽤나
연세가 드신 것 같고
또 한분은 않아 계시는데도
구부러진 허리가 금방 땅에
닿을 것 같다.
노인정 이라도 가서 편히
도란도란 정감들을 나눴으면
좋으련만 가슴이 아파온다.
그만한 연세에 무슨 이야기들을
하셨을까 살아생전 한 시라도
자식걱정 안 해본 날이 없으실 진대
아마도 자식걱정 하셨겠지
나도 저 나이 되면 역시나 자식걱정
하겠지 이게 부모님들 마음이거늘
이 자식 저 자식 들이 알런지 모를런지
추천3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나이 들면
자식들 걱정 하다
좋은 시절 다 갈 것입니다
건안 하십시요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지않은 미래를 보는듯 합니다.
각오를 해야 할것 같네요.
건안 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곧 알게 되겠지요 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