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물소리 낭송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31회 작성일 2008-09-24 00:25

본문

    물소리 낭송



                          청운 / 현항석
 



내 것도 좋고
동료 것도 좋고
잘난 것도 좋다
그것은 문제가 안된다
낭송한다는 것만으로
그저 행복할 뿐이다
물소리처럼 부담없고
물소리처럼 자연스럽게
알아달라고 몸부림치지 않는다
같은 생각과
같은 마음과
같은 희열로 뭉친이들이기에
띠가 다르면 어떠하리
나 같이 못생겼으면 어떠하리
들리는 물소리이기에 멋지지 않은가
물지도 말고
뜯지도 말고
없는시간 쪼개는 기쁨으로
같은 음성의 희열로
만나고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지
자주만나는 인천에 사는 사람도
서울에 사는 사람도
그리고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오랫만에 반갑게 함께하는
중국에 사는 사람도
일본에 사는 사람도
그리고 미국에 사는 사람도
물소리로 어우르고 어우르니
그 소리 참으로 맑고 곱더라
오래오래 흐르도록 기도하며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렇게
그들과 함께하며 낭송하리라.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낭송 모임을 하시고
좋은 글 토해내시는 걸 보니
의미있는 낭송 모임으로
각인됩니다.

미국과 한국이 함께 한
국제적인 모임이었다는 소문도 있던데요.

삶의 교향곡같은
정서적인 아름다움 향내가
묻어나고 날마다 일취월장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반갑게 함께하는
중국에 사는 사람도
일본에 사는 사람도
그리고 미국에 사는 사람도
물소리로 어우르고 어우르니>
시인님의 고운 시어처럼 며칠 후면
만나 뵙겠습니다. 개울 창 물소리 같이 울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5
赦 罪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2006-11-26 14
174
山(2)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2006-07-24 12
173
삶의 흔적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07-07-03 10
172
가을밤의 독백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8-10-02 10
171
선술집에서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008-06-27 10
17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2008-07-03 10
169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2007-10-31 9
168
행복 예매권 댓글+ 1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2008-07-28 8
167
柳泉의 無二心 댓글+ 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6-12-20 8
16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8-01-02 8
165
山(1)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6-07-23 8
16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2008-11-19 7
163
시를 쓴다는 것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8-05-21 7
162
어리석은 돌중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2008-06-17 7
16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2008-10-05 7
160
잔 영 댓글+ 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2006-11-28 7
159
그리고 면(面)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8-01-23 7
158
외짝사랑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2008-07-18 7
15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2008-10-31 7
156
가을밤의 사색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11-18 6
155
체 험(2) 댓글+ 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2006-12-08 6
154
중지(中指)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2008-06-22 6
153
老각사랑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2008-07-23 6
152
달 빛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12-06 5
151
여자와 인내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008-03-26 5
150
가을 끝자락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11-05 5
149
휴가(2)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08-08-14 5
14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5 2006-08-23 5
147
그들만의 왕국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7-12-06 5
14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2007-12-11 5
145
소통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8-05-27 5
14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2008-08-28 5
143
나무의 사랑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8-09-20 5
142
선(線)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8-01-17 5
141
점(點)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2008-01-18 5
140
철없는 가랑비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8-07-02 5
139
행복한 만남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8-07-22 5
13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2008-11-13 5
137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2008-03-28 4
136
어느날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08-08-01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