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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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2,072회 작성일 2007-10-10 12:12본문
詩 / 이정희
깊은 산자락 끝
조그만 산사
많은 중생들 오가는 발길
고요히 흐르는 약수물
목축여 긴 한숨 토하며
푸른 하늘에 미소 띄운다
예불(禮佛) 스님 반갑다
두손 모아 합장(合張) 하며
청아하게 들리는
법당 목탁소리
가슴에 손을 맞대 정성껏 예불드려
모든 소원 말하리
욕심 풀어 버리고
적막한
산사의 풍경소리
불경으로
맑은 냇물에 띄워 빈마음으로 돌아 가리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山寺의 고요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감상하며 10여년 전 예천에 출장 갔다 들렀던
부석사 무량수전이 떠오릅니다. 늦은 오후 법당에서 바라본 저 멀리 펼쳐진 산. 법당에 모셔진 부처님이
정면이 아니 왼쪽에 있는 모습 등. 좋은 하루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사의 풍경소리는
찌든 마음 깨끗하게 해 주는 보약 같아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최운순님의 댓글
최운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맑은 냇물에 빈 마음이라... 머릿 속이 맑아지는듯 합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사의 고요가
저의 가슴까지 비우고 있네요.
무욕의 왕자로 돌아가라 하네요.ㅎㅎ
건안 하시지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자애로운 불심이 잔잔하게 배어나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合掌하여 담고 갑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최운순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산하
추억의 소중한 책갈피 되어
영원한 꽃 피우시길
소중한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 , 행복하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따스한 가슴이 느껴집니다.
고운 글, 즐감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행복한 밤 되시고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요한 산사의 풍경에 가을마저 숨죽여 깊어가고 있습니다.
합장하신 손길 안에
고운 행복 가득하시길요..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성재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황금 빛나는 은행들 처럼
행복하시길 바라며 건 필 하옵소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