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속에 핀 버들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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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속에 핀 버들 강아지!
개울가에 하얗게 핀
버들 강아지
땅속 깊은 곳에
뿌리 눕혀
긴 긴 여행을 마치고 이젠
봄 바람에
코끝이 싫였나
봄 햇살에 눈이 부셨나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봄 햇살을 맞으며
비시시 웃음 머금고 나오네
보송한 아기 볼살 처럼
하얀 옷 빌려 입고
얼굴 가득 미소로구나
눈 가득 쌓인 양지쪽에 활짝 피여
오가는 발길 얼마나 잡을꼬......
그 미소에 취해
모두들 마취 되었구나!.
추천5
댓글목록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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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세상은 마취된 삶인것 같습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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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꽃 하얀 솜 영혼과 함께 바람에 날리어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봄의 전령 `눈꽃 속에 핀 버들 강아지`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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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속의 버들강아지,
그 힘이 어디서 왔는지 너무도
장하고 굳세고 아름답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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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속에 봄소식 안고 피어난 버들강아지... 시인님의 고운 미소처럼 웃고 있군요.
봄인가요 시인님...
올 봄엔 더욱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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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가서 그렇게 가까이에서 움터오는 버들 강아지를 관찰하고 오셨을까?
섬세하고 수려하게 빚어내 주시니
봄을 맞이하고 있는 자연의 노래를 듣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