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버려진 시대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24회 작성일 2008-08-28 14:37

본문

버려진 시대 1
        -무단투기 하는 사람들의 연구
                      // 정 재 철

버리기에 익숙한 세대
아무도 버려진 것들에 질문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하찮은 것들을 버렸다.
철 지난 달력을 쭈욱 찢어내듯
쾌감까지 느꼈다.
그러다
불쾌한 것들을 버렸다.
나를 둘러 싼 알량한 양심과
치졸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
불쾌하다는 적당한 이름을 붙여 버렸다
어느 날 대지가 거친 숨을 몰아 쉴 때 알았다.
철지난 사진은 추억이 되었고
놀다 버린 장난감은 행복의 조각이었음을 알았다.
버려야 할 것들을 진정 버리지 못한 시대가
가쁜 숨을 몰아쉰다.
어쩌면
내가 버려질까 두려워
오늘도 무단 투기에 길들여진 도시인이 된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1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1
인사드립니다. 댓글+ 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008-04-25 7
60
낚시꾼과 나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8-07-29 5
59
가 면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8-08-01 4
58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2008-11-08 4
57
코스모스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2008-11-14 4
56
옷 걸 이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8-11-19 4
5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2008-07-23 3
5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2008-11-07 3
5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8-05 3
52
망울꽃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8-11-14 3
51
채워지는 술 잔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09-12 3
5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08-01 3
49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08-09-30 3
48
폭 풍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8-08-28 2
열람중
버려진 시대 1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08-08-28 2
46
가을 야상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2008-10-09 2
45
지 리 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2008-08-03 2
4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08-10-15 2
43
인 생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9-03 2
42
(수필) 안 개 꽃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8-07-26 2
4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8-07-30 2
4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8-09-19 2
3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08-07-30 2
38
밤 기차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2008-07-31 2
37
그 리 움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2008-08-15 2
36
가을비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2008-09-24 2
35
부끄러움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2008-07-19 2
34
연 서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008-08-01 2
33
담 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2008-08-17 2
32
탈 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8-07-23 2
31
친구를 보내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08-08-01 2
30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9-28 2
2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8-07-23 2
28
미술시간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08-08-28 1
27
오늘처럼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2008-10-09 1
26
섬 돌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08-08-03 1
2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8-10-09 1
24
변명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8-08-03 1
23
바다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08-09-03 1
22
포장마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8-08-05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