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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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75회 작성일 2007-04-14 16:00본문
새싹 東山 / 金一洙
속살이 거침없이 햇살을 물고
후려치는 봄바람에 일제히 손 들어
질기고 질긴 생명 파릇한 오기여
무슨 일이 있느냐고 슬며시 물어보니
꾸물꾸물 수액 따라 먼 여행하다
이런 것이 삶이라고 함초롬 알려주네
속살이 거침없이 햇살을 물고
후려치는 봄바람에 일제히 손 들어
질기고 질긴 생명 파릇한 오기여
무슨 일이 있느냐고 슬며시 물어보니
꾸물꾸물 수액 따라 먼 여행하다
이런 것이 삶이라고 함초롬 알려주네
추천1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싹의 아름다움
나도 새싹의 여린 마음 되고 싶네요
주신글 뵙습니다 /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고운 시조'에 머물다 갑니다.
초록빛 새싹 바다에 '풍덩' 빠져 보고 싶은 주말이었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잔인한 사월의 봄 뜨락을 비집고 나오는 새싹,우리들의 몸부림이군요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인사를 나누려고 했는데 벌써 가시고 안계셔서요
일전에 시를 읽고 잠깐 얘길 나눈 기억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