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90회 작성일 2007-08-06 14:27본문
탑(塔)
솔뫼 이광근
먼산 푸른기숡
앉은듯
대웅전 뜰 앞에
정토(十方淨土)에
정적(靜寂)이 깃든
아름다운 불탑(佛塔) 이여
창공으로 솟을듯
둔중(鈍重)한듯 고고(孤高)한
영겁(永劫)의 신비(神秘)
태고(太古)의 설화인 듯하네
청산은 말할듯
마음도 있으련만
아득히 붓다는
률법(律法)을 낳으시고
탑(塔婆)을 세우시니
만유(萬有)의 흙이되여
마음으로 전하시는
참으로
근엄한 정기로 소이다
정교한 조작(造作)
탱주(撑柱)에 놓인 기층은
정성에 쌓여
몸으로 닥아주는 소리
입술로 역어내는 소리
불심인듯
고해(苦海)도
번뇌(煩惱)도
침묵(沈默)인듯 하네
합장(合掌)하여
염불하는 내재(內在)
마음다스려 꿈이거늘
탑앞에 고개숙여
삼배(三拜)드리 옵니다
솔뫼 이광근
먼산 푸른기숡
앉은듯
대웅전 뜰 앞에
정토(十方淨土)에
정적(靜寂)이 깃든
아름다운 불탑(佛塔) 이여
창공으로 솟을듯
둔중(鈍重)한듯 고고(孤高)한
영겁(永劫)의 신비(神秘)
태고(太古)의 설화인 듯하네
청산은 말할듯
마음도 있으련만
아득히 붓다는
률법(律法)을 낳으시고
탑(塔婆)을 세우시니
만유(萬有)의 흙이되여
마음으로 전하시는
참으로
근엄한 정기로 소이다
정교한 조작(造作)
탱주(撑柱)에 놓인 기층은
정성에 쌓여
몸으로 닥아주는 소리
입술로 역어내는 소리
불심인듯
고해(苦海)도
번뇌(煩惱)도
침묵(沈默)인듯 하네
합장(合掌)하여
염불하는 내재(內在)
마음다스려 꿈이거늘
탑앞에 고개숙여
삼배(三拜)드리 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탑앞에 삼배드리는 모습이 떠 올리네요.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심과
시심으로,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합장합니다.
오용순님의 댓글
오용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無限靑山行慾盡
白雲深處老僧多라는 글귀가 불현듯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