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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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78회 작성일 2007-08-16 21:48본문
어머니
솔뫼 이광근
검은머리 목각비녀
작은 키에
광목치마 입으신
곱살한 분
당신은
궂은일 마다않고
살아오신 당신이기에
육신의 고단함도
태동의 고통도
세월에 묻혀
어려운 끈을
이어놓은 장한 분이시기에
먼날 기억을 살펴봅니다
아버지의 사랑도
가난도
질곡의 세월
인고의 형틀속에
갇혀
평생을 살아오신
어머니
눈물 지으셨을까
안타까움이 서럽습니다
따뜻하고 온화한
당신은
평생 걱정으로
누구를 위하여 사셨나요
끼니조차 힘들던
내어린 시절
철모르는 자식을 두고보니
불효함을
이제 알았습니다
착하게 살아라 하신말씀
착하게 사시고
바르게 살아라 하신말씀
바르게 사시고
거짓말 하지말아라
진실로 사신분
이렇다 하신 말씀
곁에 있어 지켜주시니
저 또한 오늘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방황하고 힘들때
바람 휘몰아 칠때
이끌어주신 당신이여
이생명 다하도록
영원히 잊을수 있겠읍니까
솔뫼 이광근
검은머리 목각비녀
작은 키에
광목치마 입으신
곱살한 분
당신은
궂은일 마다않고
살아오신 당신이기에
육신의 고단함도
태동의 고통도
세월에 묻혀
어려운 끈을
이어놓은 장한 분이시기에
먼날 기억을 살펴봅니다
아버지의 사랑도
가난도
질곡의 세월
인고의 형틀속에
갇혀
평생을 살아오신
어머니
눈물 지으셨을까
안타까움이 서럽습니다
따뜻하고 온화한
당신은
평생 걱정으로
누구를 위하여 사셨나요
끼니조차 힘들던
내어린 시절
철모르는 자식을 두고보니
불효함을
이제 알았습니다
착하게 살아라 하신말씀
착하게 사시고
바르게 살아라 하신말씀
바르게 사시고
거짓말 하지말아라
진실로 사신분
이렇다 하신 말씀
곁에 있어 지켜주시니
저 또한 오늘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방황하고 힘들때
바람 휘몰아 칠때
이끌어주신 당신이여
이생명 다하도록
영원히 잊을수 있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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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가슴 따스해지지요.
가끔, 눈시울 적시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려주신 귀한 글 뵙습니다.
가신 후, 더욱 새록새록 돋아나는 어머니의 정이
늘 안타깝기만 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만은..........
잠시 잠시 깜빡깜빡 하는 순간이 있어 안타깝고
생각만큼 표현(?)해 드리지 못함 또한 송구스럽고,,,
다 커서야 비로소 고마움을 알아차리니 어리석고
이제나 봉양 잘 해드려 그동안 섞은 마음 편히 해드려야 겠다 했는데......안계시니,,,,
이광근 시인님!
깊은 생각을 주시는 작품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