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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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88회 작성일 2007-09-28 02:22본문
여인의 사치(奢侈)
여인아 사치(奢侈)를 보라
본능이 취(醉)하고
마음이 외로워
혼미한 유혹속에
이성을 잃을 때가 있다
꿈같은 욕망
푸른산으로 가고있다
마음이 보이는 바다로 가고싶있다
나를 읽어주고 안아주는
버려지지 않는 진실한 그런 바다
내가 누워도 안아주는 아름다운 산
이런 감성이 쌓이여
변하고 변하는것
지루한 일상 황홀한 유혹
존재를 잃고
추돌(追突) 하는 생명을 보라
안개속에 버려진 자신이 두렵지 않는가
여인아
우리는 어짜피 쓸쓸한 거
공허감 추스리고
생기를
단장을 하여라
정열과 생명에 깃을 달아라
여인아
넓다란 세상을 보라
더불어 살아온 꽃과 바람
오늘도 그 하늘을 보라
한냥없는 밑천으로
아름답게 웃어라
예쁜꽃도 보아라
미운 것도 싫은 것도
필요한것 임을 깨닫을 때
마음은 사치(奢侈)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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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재를 잃고 추돌하는 뭇 생명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메세지 가슴에 담아 나갑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사하리만치 번득이는
사치스러운 우리네 마음이
그 여인이 아닌가요?
바다처럼, 하늘 처럼
깊이와 무개와 넓이를 키워야 겠지요.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냥없는 밑천으로
아름답게 웃어라
예쁜꽃도 보아라
미운 것도 싫은 것도
필요한것 임을 깨닫을 때
마음은 사치(奢侈)를 할것이다>
참으로 고운 글입니다. 마음이 허할때 여자들은 자주 겉치장에 손에 가지요.
마음의 사치를 부려봐야 할 나이인가 봅니다. 생기를 단장하고 정열과 생명에 깃을 달아야 할 때인가 봅니다.
귀한 글 뵙고, 깨닫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