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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歸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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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87회 작성일 2008-01-28 11:48

본문

    귀 천(歸 天 )

말없이 떨리는 손을 움켜쥐고
감각을 잃은듯
조락(照落)의 넋이
북망산 먼곳으로 귀천하는 그대
망연한 슬품을 곡(哭)하노라

어허 어허
꽃상여 요령소리
상두꾼 가자하고
길가에 망초꽃 슬피도 피였네

 
흐르는 눈물 절규(絶叫)도
회한(悔恨)도 있으련만
다 버리고 귀천(歸天)하는
인연하나
먼곳으로 가고 있네

허망(虛忘) 이로 소이다
불귀(不歸)로다
형극(荊棘)의 세월
그대여
미안하오
어디에 가도
연연(憐 憐)한 마음 잊고가오
다시못올 그길 잘가시요
오늘 마지막 헤여저도
아름다운 그림자로 남아있으니
슬퍼하지 않을 것이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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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길에
슬픔으로  배웅해  주는  지인 하나  있다면
그것으로  그  삶은  덜  외로웠겠지요.
정함없는 그  길은 
누구나  가야  하는데.
잠시  이별곡이나  들려  주면 아름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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