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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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넝쿨
中 亮 尹 淇 泰
시골집 흙 담 벽에
담쟁이 넝쿨로
옷 단장 하고 있네
유월의 따가운 햇살을
듬뿍 받은 연록 색
담쟁이 넝쿨이 흙 담 벽을
붙잡고 있네
겨울엔 앙상한 뼈 만 남아
초라하기 그지없더니
봄 되면 앙상한 뼈 마디 마디에서
샛노란 잎이 파릇파릇 돋아 나더니
여름 되니 잎이 무성하여
가을되면 단풍으로 옷 단장 하고
울퉁불퉁 모난 흙 담 벽을 감싸주니
외벽장식 따로 할 일 없네
우리네 인생 살이도 남의 허물
꼬집지만 말고 담쟁이 넝쿨 처럼
포근히 감싸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
2008/06/24 남해 술상마을 에서
中 亮 尹 淇 泰
시골집 흙 담 벽에
담쟁이 넝쿨로
옷 단장 하고 있네
유월의 따가운 햇살을
듬뿍 받은 연록 색
담쟁이 넝쿨이 흙 담 벽을
붙잡고 있네
겨울엔 앙상한 뼈 만 남아
초라하기 그지없더니
봄 되면 앙상한 뼈 마디 마디에서
샛노란 잎이 파릇파릇 돋아 나더니
여름 되니 잎이 무성하여
가을되면 단풍으로 옷 단장 하고
울퉁불퉁 모난 흙 담 벽을 감싸주니
외벽장식 따로 할 일 없네
우리네 인생 살이도 남의 허물
꼬집지만 말고 담쟁이 넝쿨 처럼
포근히 감싸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
2008/06/24 남해 술상마을 에서
추천3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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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두빛 싱그러움 가득한 옷을 입고 있지만 머지않아
핑크빛 알록달록 아름다운 옷 입고 선보일 날이 다가오겠죠?
아름다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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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넝쿨 처럼 서로 포근히 감싸주는
그런 세상이 그리워 집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
금동건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네,,
시인님의 마음터럼
꼭 그렇날이 잇겠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