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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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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87회 작성일 2007-07-05 02:16

본문


>-미련-
>
>에워싸는 잎사이로
>야생의 흰 꽃송이들
>바라보다 엎지른 커피는 파자마에 스며든다
>오래전 그 작고 여린 것
>꽃삽에 담겨와
>밤이면 천체의 일곱번째 토성과
>세상이야기 나누며
>인간의 죽음과 태양의 일몰을 애도한다
>천지가  갈리고
>피의 거품에서 태어나는 비너스
>한남자와  한여자의 번민으로 피는 꽃은 희망을 버린다
>하늘끝으로 뻗는 나무가 되려 했던,
>창가에는 가끔 비둘기가 내려와 앉는다
>오수의 그늘을 거두고
>추억같은 것을 실은 군용헬기가  나타나는 산자락
>손을 흔드는 유년의 아이가  되어
>풀꽃과  나
>아직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있다
>
>2007.시인화가  박정해
>
><EMBED style src=http://cfs11.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b2UyYkBmczExLnBsYW5ldC5kYXVtLm5ldDovNDY0Njg2LzAvOTMuYXN4&filename=93.asx type=application/octet-stream LOOP="-1" volume="0" autostart="true"  width=346 height=25>
><br><br><Br><ul><FONT face=돋움 style="font-size;10pt"><pre>
><b>Chris Spheeris 연주</B>
>
>1. Juliette
>
>



.................................................................................................


 - 아름다운(미,, 련,, 연,, 이 되어,,) -


- 하진포 바다에 묻은 사랑 -


첫눈이 오기까지 봉숭아 물이
지워지지 않으면 사랑을 만난다...

그토록 바라던 참될 것 같은
사랑이 왔다

그녀가 오기까지 봉숭아의 순순한
눈물이 지워지지 않은 덕이다

그녀는 강원도 화진포 언저리에 살았다

사랑 꽃피기 위해 7일 걸려
자전거 동그라미 발을 굴렀다

생의 가장 감성적인 발구름...

그러나 그녀는 갑자기
현실에 맞는 이상형을 발견한다

계획을 세워 이루어 갈 수 있는 이를
내 친구를 급하게 사랑이라 말한다

하하하
화진포 태풍 바다 속에
화진포 귀신 바위에 올라스려 하다
모진 파도에 휩슬려 죽어가는 나를
그녀는

"오빠 바다에 서지말고 누워요"

살아있다

그녀의 잔상으로...


07. 6/29 흙의날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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