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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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봉선화
글/장찬규
1.
봉선화가
희망을 터뜨려 주어요
굵고 투박한 몸에서
예쁜 꽃을 피워내듯
거칠고 부족하더라도
사랑과 기쁨을 줄 술 있다고
2.
장미처럼 탐스럽지 않고
제비꽃처럼 향기롭지도 않아서
처량해 보이는 봉선화
루돌프사슴이
빨간코 덕분에
인기를 끌듯이
손톱을 붉게 물들이고
작은 아가씨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댓글목록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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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가 희망을 터뜨려 주어요.
희망이 가득담긴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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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하면 어쩐지 쓸쓸하고 고독한느낌이들지요
우리집 대문앞에 지난해에 많이피었는데
올해는 어떻하할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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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씨주머니를 톡톡 터트리면 씨는 멀리도 날아갔지요...
그리고 다음해는 어김없이 후새를 싹티웠구요...
고운 시 담고 갑니다^*^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주 오랜적
동네 친구들과 봉선화 물들인다고
소금넣고 짛이겨 손톱에 너도나도.....
그때가 생각나네요
코흘리게 소녀가 이젠 이렇게
늙어가니 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봉선화 꽃을 참 좋아한답니다
요즘은 교배종이 많아
화려하고 탐스런게 참 많아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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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규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늘 인자하신 모습..사진을 뵙습니다.
글 뵙고 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러네요
봉선화
울밑에선 수줍어하는 촌색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