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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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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93회 작성일 2007-11-27 14:59

본문


                              침묵의 단상
                                              글/장찬규

                      겸손하지만 과감하게
                      침묵을 깨뜨리는 것은

                      파편으로 상처입을지라도

                      호두껍질을 부수고
                      맛보는 알맹이처럼

                      관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두려움과 안정의 구실로
                      미덕이라 안위하며
                      침묵을 지키는 것은

                      관계의 정체를 불러오고
                      언젠가 불미스럽게 터질 수 있네


                      사람들은 부지불식중에
                      편리와 이기에 기울어지니

                      본능적으로 고수하려는 침묵은
                      용기와 각성으로 불려내야 할 대상이고

                      드러내도록 충동질하는 침묵은
                      품위와 인내로서
                      간수해야 할 비밀에 가까웁네


                      침묵을 깨는 것이
                      무조건 경박하지 않고

                      침묵의 객관적 꼬리표가
                      달려있지 않으며
                       

                      올바르고 따뜻한 관계에 맞추면

                      가을햇살에 석류가 입을 벌리듯

                      침묵이 저절로 사리분별있게 작용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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