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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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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008-08-24 16:38

본문

쉬고 싶은 날

                    박효찬

땡볕 내린 날 밤
흠뻑 내린 비와 함께 찾아온
바람에 붙잡힌 시곗바늘 마냥
제멋대로 돌아가 버리는  하루

늦었다가 빨아졌다가
단발머리 시골뜨기 꼬마 아이에서
훌쩍
긴 생머리 꿈꾸던 소녀로 바꾸어 놓고
악몽 속 허우적거리는 아픔의 시간엔
느림보 걸음
불어오던 바람조차 없는 뜨거움으로
목마름에 애간장을 태웠다

오늘 하루만큼은
저녁노을에 비친 그늘에
고장 난 시계로 있고 싶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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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방학 잘 보내셨는지요 개학 하셨죠?

허혜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사진을 볼적 마다 국화도에 시인님 모습이 자꾸만 겹치네요
잘 지내시고 있지요 문학제날은 또 한번 뵈올수 있는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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