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 청약부금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61회 작성일 2008-09-16 10:56

본문

    청약부금
 
                 
한껏 키 자란 하늘아래
오곡백과 그 빛나는 업적 눈부신
한가위 이른 아침
아들 녀석 앞세우고
아버님 세 들어 사는 산동네
지하 단칸방 찾아 나섰다

젖먹이 손주 곁 떠나
이곳에 세 든지 어언 20여년
명절에 한두 번 찾을 때면
야금야금 벗겨지고 허물어져
폐가가 다 된 오두막이 속상하다

아무리 정성껏 단장하고
아무리 땀 흘려 수리해보았자
이미 빈민굴 되어버린
이북 5도민회 공설묘지
가파른 쪽방 촌을 내려오면서

뼛가루 되어 만나더라도
온 가족 대대로 함께 모여
오순도순 살아갈 조촐한
집 한 채 청약부금 들어놓자고
머뭇거리는 아들과 약속하였다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뜻깊은 한가위 명절을 쇠셨는지요, 빈여백 모든 문우님들?
개인적인 가정사로 인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예전처럼 자주 들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08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5 2008-07-20 5
10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3 2008-07-24 5
106
* 黃昏의 戀歌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3 2008-04-25 11
10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7 2007-10-31 9
10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08-02-19 9
103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7-09-18 2
102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3 2008-04-19 9
101
* 부러진 뱃트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2008-05-24 6
100
* 야간열차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8-09-20 7
99
* 가을 몸살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2008-11-08 5
9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2008-10-05 7
9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2008-08-24 3
96
* 불면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2008-10-25 7
95
* 소(牛)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08-07-05 6
94
* 아와어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8-06-13 4
93
* 하나가 되어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8-10-10 7
92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2008-10-02 8
91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2008-08-13 8
9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2008-06-26 6
89
* 숯이 되다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08-11-15 5
8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2008-10-31 6
8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2008-09-09 1
8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8-07-29 7
85
* 後悔란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2008-05-21 10
8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2007-10-15 0
열람중
* 청약부금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2008-09-16 5
82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08-10-18 3
81
* 오줌 싸다가 * 댓글+ 1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8-05-30 8
80
* 못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8-11-05 4
79
* 떠날 때는 * 댓글+ 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2008-06-09 4
78
* 고약한 놈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2008-07-16 6
77
* 알 것 같아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8-07-20 6
7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8-02-17 10
75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09-03 3
74
- 悲 夢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8-07-14 8
73
* 하루살이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08-07 3
72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8-01-25 9
71
* 홀로 서기 * 댓글+ 7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8-06-18 7
70
* 돈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8-07-01 9
69
* 공중목욕탕 * 댓글+ 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5-27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