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장맛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2,036회 작성일 2007-07-20 13:27

본문

장맛비

淸 岩 琴 東 建

살며시 내린 밤비는
생명의 비였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대지를 적셔주며 온갖 만물을 씻어주는
목욕비였습니다

내일 내릴 비는
조금은 염려되는 걱정의 비가 아닐까요

시도 때도 한치의 틈도 주지 않는
무지막지한 집중호우는
비 떨어지는 순간만큼이나
가슴 조아리는 불안의 연속입니다

장맛비란 단어
소름끼치는 단어가 아닌
다소곳 왔다 사라지는
아름다운 장맛비 었으면합니다

한 포기의 곡식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만큼이나 장맛비도
그 마음 헤아려 주었으면 하며
내리는 빗방울에 기도합니다


2007년 7월 20일 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고,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따스한 온정을 줄 수 있는 것. 시가 독자를 위한 책임감 입니다.
짝짝짝~~ 박수 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성한 장맛비가 풍년을 불러 올 것 같습니다.
늘 희망과 긍정의 힘이 넘치는 시
오늘도 뵙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
지루 하지만 있어야 할 기간 이지요
"한 포기의 곡식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만큼이나 장맛비도
그 마음 헤아려 주었으면 하며
내리는 빗방울에 기도합니다 "
저도 같이 기도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세상사 과한건 없는 것 보다 못하다 하였습니다
고저 적당히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에 태풍 비를 섞이더니
폭풍우가 되었었습니다. 인명도 빼앗고,
이것도 하늘의 뜻인가요, 아니 자연의 순환인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48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4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4 2007-07-26 0
347
경마장 가던 날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9 2007-07-24 0
346
내 안의 그녀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2007-06-19 0
34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2007-06-03 0
34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2008-10-24 11
343
부모님의 결실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 2007-10-03 0
342
너를 위하여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5 2007-07-27 0
341
달빛 창가에서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2007-07-31 0
34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2007-07-05 0
339
내 안의 그녀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2007-03-28 0
33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2007-07-22 0
337
유년의 겨울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2007-01-29 4
33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7-07-04 0
335
열대야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2007-08-14 0
33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 2007-03-08 1
333
친구야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 2007-07-29 0
332
유월의 꽃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2007-06-10 0
331
미녀와 야수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2007-05-22 0
330
하늘을 보았다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07-08-15 0
329
그대는 찔레꽃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007-06-07 0
328
풋사랑 그녀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2007-07-03 0
32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2007-01-28 0
32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2007-06-27 0
32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1 2007-06-17 0
32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2007-06-22 0
323
아버지의 행복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2007-08-08 0
322
삼일의 휴가 댓글+ 1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2007-07-18 0
321
부부의 의미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2007-08-11 0
320
열대야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2008-07-27 4
319
겨울 옥수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2 2007-02-03 8
31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2007-02-12 0
열람중
장맛비 댓글+ 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7 2007-07-20 0
316
내 딸 금빛나라 댓글+ 1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2008-06-17 7
31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2007-08-17 0
3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2007-08-19 0
313
참새의 모성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2007-06-26 0
31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2008-06-29 8
311
엄마 손 약손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 2007-06-12 0
3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2007-06-29 0
309
잔인한 사월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2007-04-2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