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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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한 송이
淸 岩 琴 東 建
연분홍빛 립스틱으로
언제나 그 자리
해마다 이맘때면
나를 반겨 주었지
엄동설한 비바람 인내하며
당신만을 기다린다고
벌 나비 마다하며
나만을 고집하였지
길손 당신을 향하지만
가까이 다가선 내 마음
후려잡아 웃음으로
품어 주었지요
2009년 11월 5일 作
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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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 여전히 왕성한 詩창작 정말 대단하십니다.
겸손하고 소탈한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아름다운<국화 한 송이>감상 잘 하고 갑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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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국화꽃도 퇴색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국화한송이...시인님의 시심에 잠겼다가 갑니다 ^^*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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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한송이에 함박웃음꽃을 피울 시인님 얼굴이
늦 가을난 새벽 하늘가 햇님 같을 거라는 마음으로 미소를 지어봅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자주 안부도 묻지 못하고 지내네요
건강하세요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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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징스런 단국화들의 무리
벌들이 꿀을 먹느라 분주한 모습들을 보면서
가을의 단맛을 느껴보지요
가을 날
나는 단국화 꽃무리속에서
나는 그 향기에 취하여 넋을 잃어버려요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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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화를 다시 한 번 보게 하십니다.
소박한 국화향 잘 마시고 갑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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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사는 진주에는 지금 국화 전시회가
시청 청사를 국화로 장식하고 있답니다
지금 국화 향기가 그윽하게 코끝을 자극
하는 것 같군요 건안 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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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