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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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조소영
찻길 옆 모퉁이 도랑에
하늘과 바다를 동경한 하늘 빛깔
작은 꽃마리
누군가의 관심을 갖기 전
잘 보이지 않던
언제 피었다 지는지 관심 밖의 풀
산책길 내 눈에 들어와
옹기종기 아름다운 세상
우거진 풀숲 사이로 보이는 맑은 낯
옆에 아련한 꽃다지도
벗이라며 인사하듯 끄덕이고
지쳐있는 영혼의 마음에 들어와서는
"우리를 잊지 말아 주세요"
앙증맞은 네가 내 마음에 들어와서는
벗이 되어 도랑을 함께 거닐고
구겨진 마음 활짝 펴주니
내 마음에 피어난 풀꽃 사랑
조소영
찻길 옆 모퉁이 도랑에
하늘과 바다를 동경한 하늘 빛깔
작은 꽃마리
누군가의 관심을 갖기 전
잘 보이지 않던
언제 피었다 지는지 관심 밖의 풀
산책길 내 눈에 들어와
옹기종기 아름다운 세상
우거진 풀숲 사이로 보이는 맑은 낯
옆에 아련한 꽃다지도
벗이라며 인사하듯 끄덕이고
지쳐있는 영혼의 마음에 들어와서는
"우리를 잊지 말아 주세요"
앙증맞은 네가 내 마음에 들어와서는
벗이 되어 도랑을 함께 거닐고
구겨진 마음 활짝 펴주니
내 마음에 피어난 풀꽃 사랑
추천3
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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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 만난 작은 파란 풀꽃을 마음에 들여
위안을 받는 시인의 해맑음을 보고 갑니다.
조소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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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