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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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48회 작성일 2008-11-21 17:13본문
아무도 몰라
/小澤 張大淵
덧없이 흘러온 내 인생
그 찬란한 종점은 어디쯤일까.
마른 풀밭위에서
낙엽들 데리고 희롱하고 있는
저 바람이 언제쯤 싫증을 내고
떠날지 아무도 모르듯
높은 산마루에 걸터앉아
쉬고 있는 구름의 다음 정처가
어디일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는 그것보다
더 섬뜩한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는 진실 하나는
그 누구도 굳이 그 해답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는 점이야.
/小澤 張大淵
덧없이 흘러온 내 인생
그 찬란한 종점은 어디쯤일까.
마른 풀밭위에서
낙엽들 데리고 희롱하고 있는
저 바람이 언제쯤 싫증을 내고
떠날지 아무도 모르듯
높은 산마루에 걸터앉아
쉬고 있는 구름의 다음 정처가
어디일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는 그것보다
더 섬뜩한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는 진실 하나는
그 누구도 굳이 그 해답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는 점이야.
추천5
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순 하지못해
느끼는 고뇌 일런지요
답 없는 물음. 떨치수 없는
바이러스 같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누구도 그렇지요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다 간다 했던가요
오래전 황금찬시인님이ㅎ 시인님 계신 그곳도 머지않아 설경을 이루겠지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도 몰라서 어쩌면 더 행복한 거 아닐까요?
미래를 안다는 건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니까요.. ^^
좋은 시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도 몰라도 시인님의 앞날에
서광이 비추어 지리라 믿습니다
진실한 글에 감동받아 갑니다
건승 하십시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론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고
미래가 궁금해 점쟁이를 찾기도 하고
인생을 번민하며 고뇌하고
아! 이것이 인생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