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위의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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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그림 *
은선 랑
작은 의자에 앉아
작은 미소를 기다린다
연필은 이미 빙그레 웃고 있는데
길 위의 사람들은 아직
웃을 준비가 안 되었나 보다
앗 손님이다
반의 반 시 동안 웃어준 손님
스스로의 얼굴 그림에
또 한 번 웃는 손님
천원 열 개로 보답하며
또 빙그레 웃는 손님은
봄바람처럼 가볍기만 하다
천원 열 개 들고
선술집으로 향하는 연필잡이도
손님 따라 봄바람 따라
웃는다 빙그레 웃는다 *
추천3
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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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에 찡그릴 순 없잖아요. 하루의 피로를 씻어 준 것은 봄 웃음이었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