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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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070회 작성일 2010-06-06 06:51본문
유월의 햇살이
少井 변정임
밤새 공들여
홍당무 달구어
포도鋪道에 슬쩍 앉으니
시큰둥하여
어느새
소면素面에 붙었다
아는 체하니
낮술이라
그늘로 왔건만
안 가고 기다리어
판박이 한 쌍
손잡고 걸어보네
少井 변정임
밤새 공들여
홍당무 달구어
포도鋪道에 슬쩍 앉으니
시큰둥하여
어느새
소면素面에 붙었다
아는 체하니
낮술이라
그늘로 왔건만
안 가고 기다리어
판박이 한 쌍
손잡고 걸어보네
추천4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를 가든 따라오는 유월의 햇살,
아예 가슴 속에 태양을 품고 그림자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시자구요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끈질긴 추적으로
나를 따라 붙는 그 햇살이
이제, 여름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래도 한 여름, 같이 해야 할 운명이지요.ㅎㅎ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에는
뜨거운 햇살이
얼굴을 뜨겁게 하더라도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이광식님의 댓글
이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의 햇살에 대한 비유가 돋보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유월의 포도위에 쏱아지는 태양열보다 더 열정적으로 시향의 바람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