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두 움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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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217회 작성일 2010-06-21 17:07본문
그리움 두 움큼
소정 변 정임
먼발치에서
살짝 보려 했는데
우연히 비오는 날이었어라
우산하나로
벼 포기처럼 걸으니
왜 이리 짧은 거리인가
팔짱을 낄까
허리를 잡아야하나
빗물은 아랑곳 않으니
신발 망가지면
덩실 업어 주지 않을는지
아련한 그리움 덩이 아파오네
소정 변 정임
먼발치에서
살짝 보려 했는데
우연히 비오는 날이었어라
우산하나로
벼 포기처럼 걸으니
왜 이리 짧은 거리인가
팔짱을 낄까
허리를 잡아야하나
빗물은 아랑곳 않으니
신발 망가지면
덩실 업어 주지 않을는지
아련한 그리움 덩이 아파오네
추천7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발이 망가지길 바랍니다
님이 덩실 업어 줄 것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비오는 날 우산하나에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 해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 날의 데이트
우산속엔 밀어가 피어 오르고...
ㅎㅎㅎ 행복한 시간이지요. ㅎㅎ
이광식님의 댓글
이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발치에서 살짝 보기만 하려는 마음이 때마침 비가 내려 긴 거리 짧게 느낀 그리움까지
빗물에 녹아 내리네요. 팔짱을 낄까, 허리를 잡아야 하나 갈등하는 긴장감도 빗속에 아름답게 비취옵니다.
김성현님의 댓글
김성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와, 오래된 앨범 확 열어 젖힌듯 합니다. 다시 설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