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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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451회 작성일 2011-07-17 00:15본문
독도의 고백
소정변정임
본디 외롭게 태어났어도
파르스름한 모시 자락 드리우고
숭숭 뚫린 멋진 괴암 되었다
바람 어르고 별이 간질이려도
진득하니 절개 지키며
민낯으로도 당당하였고
허튼소리 파도에 묻고
끝없는 실랑이에
늘 가슴 아프지만
생태계 고귀하매
자손만대 번식할 테니
날 좀 꽉 안아 줘
댓글목록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태계 고귀하매 자손만대 번식할 테니 날 좀 꽉 안아줘}
란 표현이 독도의 현실을 잘 나타내는 듯 합니다...*
독도 또한 홀로섬이 아닌 이 가람(우주만물)에 독립될 수 있는 존재는 없듯이
모든 것은 바람에 날려다니는 먼지 까지도 상호 유기적으로 존재하는
동시다발적 상호 유기체로 세상 어느 것도 홀로 독립적 존재로 생각하거나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이것이 가람의 논리이며 가람은 강의 옛말을 너머 우주 만물을 뜻하며 [자연] 스스로 그럴뿐인
이란 중국의 표현 또한 가람의 한 줄기이며,~!*
한민족 즉 선민족의 옛 가람에 대한 표현을 거울로 비춰 만든 것이 자연이란 표현이 된 것 입니다.~*!
[자연]스스로 그럴뿐이 아니라 {가람}서로 맞물려 돌고 돌고 돌아감 이란 표현이 더 우주 만물의 모든 존재를
표현하는 단어로 한민족의 옛날 말 가람토를 중심으로 세상의 처음 도시문자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은 홀로 바다에 서있는 독도처럼 우뚝 서있으나 중국과 일본의 민족말살 정책에
옛 {가람토}는 현재 독도처럼 {생태계 고귀하매 자손만대 번식할 테니 날 좀 꽉 안아줘}라는 말을 하는 듯 합니다.~*!
잠시 독도에 피어있는 아름 꽃에 나비가 되어 머물다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통감하며 감명 받고
감상하고 갑니다
늘 수고하시는 변 시인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