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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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27회 작성일 2017-08-03 06:18본문
동행
박 원 영
땅거미 내리면
말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너
변방에서 쓸쓸히
외로움을 달래고 있을
미처
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구나
네가 몹시 아파
깊이 잠이 들던 날
나는 몹시도 당황했다
갑자기 밀려오는
암흑, 공포
이어진 혼돈의 미로
정말 미안하구나
진정 나를 염려한 것이었음을
너를 치료해주고
그렇게 해맑게 웃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는 멀고먼 외로운 여정을
동행 해야 할
댓글목록
조소영님의 댓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글에
머물다 갑니다
ㅡ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언제나 함께하는 이들이 많으나 그를 인식하지 못하고
바쁜 생확 속에서 잊혀가고 있지요
그들이 비록 동물이나 사물일지라도 긴 세월 밀고 당기며 손잡고 가야할 동행이지요..!
아름다운 동행에 함빡웃음 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적화자에 시를 읽어보면
사람의 삶은 항상 같이 있어도 외롭고 고독합니다. 그 위로를 시를 통해서 받습니다. 더운 날씨 화이팅 하십시요.
젊음은 박원영시인님 이제 시작 입니다. 좋은시 감사 합니다. 감상 잘 하였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람이 됩니다
어렵고 힘든 고갯길에 동행할 자가
있다는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기댈수 있는 편안함과 곁에 있을 수 있는
넉넉함과 종이 한장이라도 맞잡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일입니다
사랑은 홀로할수가 없습니다
밥도 혼자 먹으면 맛을 모릅니다
영화도 술도 옷도 아무 소용없지요
동행이 있어야만 깊어갑니다
연극도 관객이 있어야 힘이나듯이
시 창작도 봐주시는 독자들이 있어야 기운이 난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