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오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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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324회 작성일 2015-06-24 09:51본문
미안하오. 사랑하오.
淸 岩 금 동 건
당신 두 손 꼭 잡고 내 집으로 데리고 올 때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준다던 말
지키지 못해 미안하오.
내 모든 것 당신께 받치며 호강시켜 주며
근심 걱정 안 하게 하겠다던 말
지키지 못해 미안하오.
매일 속고 속아도 내 곁에 남아
믿고 따라와 준 당신 사랑하오.
2015년 6월 12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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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금동건 시인님 건안 하시죠? 오늘 아침에 사무실에서 교보문고 주문이 왔습니다. 금동건 시인님의 시집은 꾸준히 주문이 들어 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하오.사랑하오.)
이작품을 보면서
부부의 애뜻함에 눈시울 적셔지네요
물론 호강 받으러 결혼을 한건 아니지만
서로 이렇게 마음이라도 알아주시니
저도 한 아내로써
이런 부군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임원호님의 댓글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보다 더 좋은 호강이 어디 있겠습니까.
진솔한 고백, 잘 읽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님 고맙습니다
뜸한 시집 한 권 찾는 독자분이 계시다는거 기쁨니다.
정경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남남 다른 집안 풍습 참 힘드네요
임원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말씀에 박수를 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하나만 보고 결혼했을 것입니다
저역시 언제나 부족한 면이 많아 늘 죄송하지만
사랑한다는 따뜻한 그 한 마디로 위로가 되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