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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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나가는 길에 비가 내리면
그대가 흘리는 눈물인지
마음 알지 못합니다
비내리는 날을 좋아하던 그대
떠나고자 했던 날이 꼭 비오는
날이 아니어도
그대 가는 뒤안길에서
나는 몰라라 했을겁니다
비가 내리는 날
사랑하는 님을 보내드리면서
이별을 고함에
마음 들키지 않아 안도합니다
눈물이 비에 섞여 바닥 적시면
이별 앞에서 슬픔 숨긴
님을 말없이 보낸 배려입니다.
댓글목록
서기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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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장맛비가 서서히 떠나가고 있습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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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이쪽 남부지방에 지리한 장마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한풀 꺽였네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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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사랑하는 님과 이별하는
시인의마음 < 悲歌 >
애틋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박홍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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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성 , 김현수, 허혜자 시인님 오랫만에 뵙네요"
이제 장마철도 끝날즈음이라 여행 장소를 한번 물색해봐야 겠습니다.
이제껏 적지않은 여행길 이었지만 아쉬움이 아직도 많이 남아
숨어 있는 좋은 곳을 혹 알고 계신다면 소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참! 늦었지만 허혜자 시인님 푸른나무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며칠전 푸른나무 시집을 구했는데 천천히 감상할까 합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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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구 시인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그간 별고 없어셨죠
간간이 안부 전해야 하는데
사는게 무엇인지,....
빈여백에서 만나네요
건강한 모습 뵈오니 반갑네요
정의사회 구현에 불철주야
바쁘시죠?
비오는 날 통영 해변에서
약주 한잔 하면서 지난애기
할 날을 기다리면서,
비 가 즐감 하고 갑니다
내내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