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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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804회 작성일 2013-02-25 20:22본문
2월의 봄/청락
지금은 2월이다
산길을 걷다 바라본
산등성이 나무사이로
맑은 하늘 창
칫솔질한 이처럼
빼꼼상쾌하다.
벌레 하나 없는
깨끗한 산실
누가 먼저 나올까?
성급한 봄꽃일까?
봄싹일까?
바람과 햇볕의 산파가
분주한데
무심한 이들은
늘상 힐끗거리고
기다리는 이들은
손꼽아 날을 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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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싹눈이 봉긋해졌습니다
추운 한파 잘 견뎌 내고 살아있었습니다
대견스러워습니다 조금만 더 응원해 주면 분명
우리곁에 와 있을것입니다
좋은글 올려 주셨어 감사합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톡 떼구르르 작은 돌멩이 녹은 경사지로 굴러 내린다.
마른 풀사이로 스르르 톡...봄을 깨운다.
봄싹 돋기전에 제자리 찾느라 허둥대는 몸짓들
여미는 옷깃에 앉은 바람
아직도 게으른 겨울의 꼬리바람....
당신이 봄꽃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시인은 늘 이런 기대를 가지며 시상속으로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