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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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59회 작성일 2010-04-16 08:53본문
외딴 집/청락
예쁜 사진첩 안에
시골 외딴 집
큰 소나무 옆에
덩그러니
기대어 서 있다.
작은 길
꼬부랑 개울
담쟁이에 가려진
블록 담장엔
빨간 넝쿨 장미
이름 모를 하얀 꽃
양철 굴뚝엔
연기는 피지 않고
바깥 일 나간
엄마는 오지 않은 듯
바둑이는
한가히 하품하고
몇몇 닭은
모이를 찾는 ......
아릿한 추억 속에
내 살던 집
바닷가 철길 옆에
가만히 졸고 있다.^^
예쁜 사진첩 안에
시골 외딴 집
큰 소나무 옆에
덩그러니
기대어 서 있다.
작은 길
꼬부랑 개울
담쟁이에 가려진
블록 담장엔
빨간 넝쿨 장미
이름 모를 하얀 꽃
양철 굴뚝엔
연기는 피지 않고
바깥 일 나간
엄마는 오지 않은 듯
바둑이는
한가히 하품하고
몇몇 닭은
모이를 찾는 ......
아릿한 추억 속에
내 살던 집
바닷가 철길 옆에
가만히 졸고 있다.^^
추천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 추억으로 거려진 옛 철길가에 외딴집
5월이 오면 님찾아 장미꽃 얼마나 기다릴까.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속의 외딴집,
시인님의 가슴에서
아름다운 시향으로 피어나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외딴집이 그리워집니다.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집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르듯
삶의 기운이
스물스물 되살아 움직임니다^^
추억은 힘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은 힘이란 말씀에 깊이 동감합니다.
큰소나무 옆에 기대어 서 있는
' 외딴 집 '
김민철 시인님의 마음속엔 늘
푸르름으로 살아있겠네요^^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시골집이 그립습니다.
어머니는 밭에 나가시고
나는 봉당에서 기다리던 옛 모습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옛 추억 같은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