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철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682회 작성일 2010-04-22 20:17본문
남지철교/청락
며칠 새
벚꽃지고 새잎 돋우니
호 시절이
한 낮 꿈이로다
길을 돌아 당도한
남지철교 위
6.25 옛 사진
쳐다보는 눈빛이 애잔하다.
꺼집어 올린 회상
세월의 무상함을
말씀하신다.
87세의 아버지
조심조심 발걸음
한발한발 내려서며
눈시울 붉히신다.
광활한 유채꽃밭
걸어서 둘러보며
위로받고 가는 길
지난 기억이 깊으시다.
낙동강은
유유히 말이 없고
가랑비 흩날린다.
2010. 04.18 낙동강 유채축제를 다녀오며
며칠 새
벚꽃지고 새잎 돋우니
호 시절이
한 낮 꿈이로다
길을 돌아 당도한
남지철교 위
6.25 옛 사진
쳐다보는 눈빛이 애잔하다.
꺼집어 올린 회상
세월의 무상함을
말씀하신다.
87세의 아버지
조심조심 발걸음
한발한발 내려서며
눈시울 붉히신다.
광활한 유채꽃밭
걸어서 둘러보며
위로받고 가는 길
지난 기억이 깊으시다.
낙동강은
유유히 말이 없고
가랑비 흩날린다.
2010. 04.18 낙동강 유채축제를 다녀오며
추천3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미있는 회상의 강가에
동행 합니다.
아름다운 시향 가슴에 담구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김민철 시인님.!
유채꽃 축제에 참석하여
아름다운 옥고를 발표하신 깊은 시심에 동참합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님을 모시고
유채꽃축제 다녀오시는 길이군요
여기 구리도 5월이면 유채꽃축제를 하는데
날씨가 추워서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