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 미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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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98회 작성일 2010-05-09 21:30본문
장복산 조각공원에
음악이 흐른다
사랑이 흐른다
5월의 하오
중년의 벽이 문을 열고
봄바람에 감칠 맛 나는
7080 노래가
감미로운 선율을 탄다.
백년 솔나무 아래
옹기종기 앉은 눈빛에 어린 생기
노스탤지어 호를 타고
추억여행의 닻을 올린다.
길 가다 머문
길손의 부부들, 연인들, 가족들
톡톡터지는 봄꽃의 알갱이처럼
환한 웃음 띤 밝은 얼굴들
박수소리에 어깨춤이 덩실하다.
뒤늦게 피어난 홍 벚꽃
한몸에 눈길과 찬사를 쪼이며
수줍은 낯빛 붉힌다.
'진해 동서남북' 거리공연의 환호
와~ 우
정겨운 음악이 흥겨운 오후
장복산 조각공원에
신록에 비친 햇살이 따사롭다.
-'진해 동서남북' 거리공연을 보고나서-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해의 벗꽃놀이는
이제 점점 차원을 높이고 있나 봅니다.
보는 것에서,
느끼는 것으로...
천안함 때문에 많이 자숙한다지요?
아름다운 소식, 시향으로 가슴에 담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시인님 여전하시지요. 늘 반갑게 찾아오시니 너무 좋습니다^^
조용하게 천안함의 아픔을 같이 하던 진해, 해군의 요람
그 곳 장복산 조각공원에서의 5월 하오의 햇빛에 어울린 멋진 연주와 노래
휴일을 마무리하며 즐거운 마음두기에는 그지 없었지요.
늘 건안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톡톡 터지는 봄꽃의 알갱이란 시어가 너무 좋네요^^
저도 그곳에서 환한 웃음 띤 얼굴들 중 한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숙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예^^
일요일 오후마다 여는 거리공연인데 100분 정도 하구요. 3파트가 돌아가면서 하더라구요
어찌나 일요일 오후가 평안해지고 휴일 정리가 되는 지
당장 돌아와서는 느낀대로 써서 '진해 동서남북' 홈페이지에 올려 드렸지요
우리 모두가 자신을 통하여 이웃에 즐거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속의 정영숙시인님의 웃는 모습도 톡톡터지는 봄꽃의 알갱이처럼 아름답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근한 장복산
공연도 보러 가시고
산에 잘 오르시고
취미가 많아서 좋겠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