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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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병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95회 작성일 2021-01-02 10:17본문
<칠칠고개> 동매 전병화
곡간은 알맞게 차있고
옷은 춥지 않고
잠자리도 아늑하다.
차면 넘치기에
가득 차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구나.
그런데도
스산한 꿈자리에 새벽잠 깨는 것은
칠칠고개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개마다 땀흘려 넘어 왔고
고갯마루 쉬면서 꽃구경도 하였다.
힘이 들어도 칠칠고개 넘는 길에는
살구꽃 피는 마을 화창하겠네.
곡간은 알맞게 차있고
옷은 춥지 않고
잠자리도 아늑하다.
차면 넘치기에
가득 차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구나.
그런데도
스산한 꿈자리에 새벽잠 깨는 것은
칠칠고개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개마다 땀흘려 넘어 왔고
고갯마루 쉬면서 꽃구경도 하였다.
힘이 들어도 칠칠고개 넘는 길에는
살구꽃 피는 마을 화창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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