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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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774회 작성일 2005-08-28 18:59본문
코스모스
시/강연옥
거, 참!
모가지 뚝 눌러 꺾어
화병에 꽂았어도
저렇게 웃고 있으니
저 연약한 것이
제 몸 찢어 피워낸
씨앗의 생명력을 품어서인가
또다시
죽음을 죽음으로 극복하는
저 대찬 표정
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우리말로,살살이꽃이라고 합지요!카오스!저 여리고 말갛 얼굴에 우주의 원리를 담고있다니요!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외로운 이밤에~~~~~~~~~~~~~~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시인님!
한국은 조석으로 서늘하지요.
서울지부 모임 하루전날 밤 갑작스런 해외출장 길에 지부 모임 주관도 못하고
이민홍 사무장님에게만 살짝 말씀드리고 대만으로 출국 하였습니다
이곳 대만은 푹푹 찝니다
코스모스 글을 읽노라니 어서 빨리 귀국하고 싶습니다
푹푹 찌니 저도 고개 숙이고 다닙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하늘 연약한것 같으면서도
강하디 강한게 코스모스랍니다.
하얀 칼라에 주름진 치마 교복입고 코스모스 걸었던 길이 사뭇 그리워지네요.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코스모스
-조화를 잘 이룬 꽃,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점에서 우리 인간들이 꽃에게 배워도 배워도 따라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영리(?) 해서이겠지요?
깊은 시심에 잠기다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자연을 자기 것으로 압니다만 인간도 일부입니다.
윤회의 법칙이 오늘은 코스모스에 머무는 가 봅니다
강시인님 그 곳 제주에도 가을은 다가왔겠지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린 꽃잎마다 아픔의 긴 강을 건너
꽃을 피운 가녀리나 아름답고도
대찬 표정으로 섰을겝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릴 것만 같아 보이는 코스모스에게 대찬 표정이 있었군요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감상 잘 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에 올린 시를 삭제하고 다시 올렸습니다.
이유인즉 스캔으로 떠서 올렸었는데 오타 한 개가 있지뭐예요.
고칠 방법이 없어서 처음 그림을 버리고 다시 글을 오렸습니다.
동인님들 댓글 고맙습니다.
그리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기억 속에 잠자고 있는 연약한 코스모스의 이미지를
다 몇 줄의 글로 생명력이 강인한 코스모스로 업그레이드 하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강연옥 시인님!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김태일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