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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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은
素熙/안효진
이런 날은
素熙/안효진
九月바람불어와
감상적 기분 주체할 길 없어
일하다 말고 훌쩍
경춘 가도를 달려
하염없이 일렁일렁 대는
소양 댐
물을 보다 왔다
뜨겁게 쏟은
온 몸의 열정 같은 것을
우슈슉우슈슉
떨어지는
아직도 청춘인 나뭇잎이
잘 가라고
차창을 두드린다
친정엄니처럼
아, 그 숨결을 느끼고 싶다
이런 날은
2010/ 09/ 01作
素熙/안효진
이런 날은
素熙/안효진
九月바람불어와
감상적 기분 주체할 길 없어
일하다 말고 훌쩍
경춘 가도를 달려
하염없이 일렁일렁 대는
소양 댐
물을 보다 왔다
뜨겁게 쏟은
온 몸의 열정 같은 것을
우슈슉우슈슉
떨어지는
아직도 청춘인 나뭇잎이
잘 가라고
차창을 두드린다
친정엄니처럼
아, 그 숨결을 느끼고 싶다
이런 날은
2010/ 09/ 01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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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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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고 할 수 없는 일상을 뜨거운 열정으로 담담하고
소박한 태도로 표현하신 `이런 날에는`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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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하고 솟구치는
갑작스런 감정 앞에
무너진 것이 한 두번인가요.
시상을 캐어내는
시인의 가슴은
언제나 요지경 속 인 것을요.ㅎㅎ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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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역시나 시인의 마음인듯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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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소양강 땜에 담긴 물만큼이나 시상이 많이 떠오르는 시인님의 감정
친정 엄니 마음에 어찌 다 채울 수 있을련지******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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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럴때면 조용히 바다에 갑니다
그곳에서 한참이나 머물면서 평온함을 담고 오지요...
안효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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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섭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깅영우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의 댓글을 대하니 또..
눈물이 대롱대롱 매달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