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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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불면의 밤 -
긴 시간을 허우적거리다
겨우 만나는 안식
무엇 때문일까
마음에 빛은 꺼지지 않는 다
고요와 적막은 밖으로 배어나는데
크기를 알 수 없는 상념들이 나래를 펼치니
칠흑 같은 어둠으로도 소용이 없다
삶을 향한 빛들만이
내 앞에 거대한 그림자로 달려 와
산처럼 서있을 뿐
유년처럼
긴 꿈을 유영할 수 있는
지난날의 되돌이 표가 그리운 밤이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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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긴긴 밤을 여러 혼잡한 생각들로 밤 홀딱 지새운 그런날..!
삶의 고뇌가 많거나, 갑작스런 일때문에 찾아오는 불면의 밤으로
고생하신분들 많으리라 ... 자고로 편안잠이 최고인데 말입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불면을 훨훨 날려보냅시다 ...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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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밤에 삶을 성찰하는 깊은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불면의 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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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동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상념들로 가득찬 한밤의 손님
그 손님을 따뜻하게
잠재워 보내야 하는 데
고뇌 속 삶을 들추겨
하얀밤을 보내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요
나이 탓인지....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종종 작품 올려 주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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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라동수 시인님
제천 문학기행에서
강강술레 추억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