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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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라
/小澤 張大淵
덧없이 흘러온 내 인생
그 찬란한 종점은 어디쯤일까.
마른 풀밭위에서
낙엽들 데리고 희롱하고 있는
저 바람이 언제쯤 싫증을 내고
떠날지 아무도 모르듯
높은 산마루에 걸터앉아
쉬고 있는 구름의 다음 정처가
어디일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는 그것보다
더 섬뜩한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는 진실 하나는
그 누구도 굳이 그 해답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는 점이야.
/小澤 張大淵
덧없이 흘러온 내 인생
그 찬란한 종점은 어디쯤일까.
마른 풀밭위에서
낙엽들 데리고 희롱하고 있는
저 바람이 언제쯤 싫증을 내고
떠날지 아무도 모르듯
높은 산마루에 걸터앉아
쉬고 있는 구름의 다음 정처가
어디일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는 그것보다
더 섬뜩한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는 진실 하나는
그 누구도 굳이 그 해답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는 점이야.
추천5
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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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하지못해
느끼는 고뇌 일런지요
답 없는 물음. 떨치수 없는
바이러스 같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누구도 그렇지요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다 간다 했던가요
오래전 황금찬시인님이ㅎ 시인님 계신 그곳도 머지않아 설경을 이루겠지요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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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라서 어쩌면 더 행복한 거 아닐까요?
미래를 안다는 건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니까요.. ^^
좋은 시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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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라도 시인님의 앞날에
서광이 비추어 지리라 믿습니다
진실한 글에 감동받아 갑니다
건승 하십시요.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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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고
미래가 궁금해 점쟁이를 찾기도 하고
인생을 번민하며 고뇌하고
아! 이것이 인생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