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세월은 추억을 낳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76회 작성일 2014-11-17 22:08

본문

세월은 추억을 낳는다/鞍山백원기

무럭무럭 자란 추억을 앞세워
삶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애타게 기다리던 옛길을 걷는다

인사동 길을 걷다가
북촌 길을 걸어보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본다
모두가 낯익지만 서먹한 곳

가을 찬바람 맞으며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길
생명체는 정해 있는 잉태 기간인데
세월은 기약 없는 잉태와 출산

태어난 이름은 추억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뒤로 가자는 성화에
조심스레 뒷걸음질 쳐본다

이 생각 저 생각에
내 나이가 자꾸만 줄어들고
이곳도 보고 저곳도 보면 어제 일만 같다

도보여행 마니아 윌리엄 워즈워스처럼
걷기의 아버지 장 자크 루소처럼
걷고 또 걸어서 그리움의 생각을 키우고
세월이 낳은 추억과 손을 잡고 간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만이 가득합니다
어느 가수분의 낭만에 대하여 란
가사말 처럼
가버린 세월 청춘의 미련 있겠냐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 있는
내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한 
낭만 여행을 꿈꾸는듯 합니다
인생이란 어둠을 더듬어
밤 길 걷는것과 같다고 하였지요
세상의 아름다운것들 모두
사진 한컷처럼 찰나에
사라져 버리듯, 아침 이슬처럼 ,
봄꽃처럼 ,아름다운 청춘 처럼.
(세월은 추억을 낳는다 )
감상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따라 생기는 주름 속에는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우리는 옛기억 상기하며 젊은 날의 일을 돌이켜 보고자 할때는
주름 속 서랍에 저장한 아련한 추억을 끄집어 풀어 헤치게 되지요...
나이는 들어 가지만 추억들은 새롭게 탄생하는 이 신비함을 멋지게 표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시인님의 낭만적이라는 평에 감사 드립니다. 추억들은 새롭게 탄생한다는 김석범 시인님의 댓글에 또한 감사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36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6
꿈 같은 고향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2011-01-30 6
135
무심한 사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2011-02-07 2
134
새벽바람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2011-04-27 0
13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2012-04-06 0
132
인왕산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13-06-09 0
131
세 모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2014-03-01 0
130
떠나버린 가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2014-12-05 0
129
쪽잠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15-09-17 0
128
시인의 미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16-01-15 0
12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2016-10-18 0
126
너와 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7-03-23 0
12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4 2011-05-03 0
12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2012-04-17 0
123
억울한 소리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2013-07-10 0
122
노후의 삶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0 2014-03-17 0
121
너와 내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2014-12-11 0
120
대화 독점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15-09-18 0
119
동심초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16-01-30 0
118
깃발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16-12-05 0
11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2017-03-26 0
11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 2011-06-08 0
115
고향사람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2-04-29 0
114
완행열차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2013-07-19 0
113
그날이 왔으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2014-03-20 0
11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14-12-31 0
111
가랑잎 편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15-10-11 0
110
나이 한 살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16-02-08 0
109
흐린 날의 상념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2016-12-13 0
108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2017-03-31 0
107
만남의 두 얼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2011-06-15 0
10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2012-05-16 0
105
개울물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013-08-03 0
104
3월이 날아간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2014-03-27 0
10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015-01-18 0
102
산중 인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15-10-17 0
10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2016-02-25 0
100
천상의 소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2016-12-15 0
99
그날 그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17-04-10 0
98
뜨막한 산길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11-06-24 0
97
연민의 정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5 2012-06-0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