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두 움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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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두 움큼
소정 변 정임
먼발치에서
살짝 보려 했는데
우연히 비오는 날이었어라
우산하나로
벼 포기처럼 걸으니
왜 이리 짧은 거리인가
팔짱을 낄까
허리를 잡아야하나
빗물은 아랑곳 않으니
신발 망가지면
덩실 업어 주지 않을는지
아련한 그리움 덩이 아파오네
소정 변 정임
먼발치에서
살짝 보려 했는데
우연히 비오는 날이었어라
우산하나로
벼 포기처럼 걸으니
왜 이리 짧은 거리인가
팔짱을 낄까
허리를 잡아야하나
빗물은 아랑곳 않으니
신발 망가지면
덩실 업어 주지 않을는지
아련한 그리움 덩이 아파오네
추천7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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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망가지길 바랍니다
님이 덩실 업어 줄 것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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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비오는 날 우산하나에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 해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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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데이트
우산속엔 밀어가 피어 오르고...
ㅎㅎㅎ 행복한 시간이지요. ㅎㅎ
이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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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발치에서 살짝 보기만 하려는 마음이 때마침 비가 내려 긴 거리 짧게 느낀 그리움까지
빗물에 녹아 내리네요. 팔짱을 낄까, 허리를 잡아야 하나 갈등하는 긴장감도 빗속에 아름답게 비취옵니다.
김성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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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오래된 앨범 확 열어 젖힌듯 합니다. 다시 설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