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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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홍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79회 작성일 2009-07-24 20:37본문
그대 떠나가는 길에 비가 내리면
그대가 흘리는 눈물인지
마음 알지 못합니다
비내리는 날을 좋아하던 그대
떠나고자 했던 날이 꼭 비오는
날이 아니어도
그대 가는 뒤안길에서
나는 몰라라 했을겁니다
비가 내리는 날
사랑하는 님을 보내드리면서
이별을 고함에
마음 들키지 않아 안도합니다
눈물이 비에 섞여 바닥 적시면
이별 앞에서 슬픔 숨긴
님을 말없이 보낸 배려입니다.
댓글목록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원한 장맛비가 서서히 떠나가고 있습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쪽 남부지방에 지리한 장마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한풀 꺽였네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내리는 날
사랑하는 님과 이별하는
시인의마음 < 悲歌 >
애틋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박홍구님의 댓글
박홍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기성 , 김현수, 허혜자 시인님 오랫만에 뵙네요"
이제 장마철도 끝날즈음이라 여행 장소를 한번 물색해봐야 겠습니다.
이제껏 적지않은 여행길 이었지만 아쉬움이 아직도 많이 남아
숨어 있는 좋은 곳을 혹 알고 계신다면 소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참! 늦었지만 허혜자 시인님 푸른나무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며칠전 푸른나무 시집을 구했는데 천천히 감상할까 합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홍구 시인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그간 별고 없어셨죠
간간이 안부 전해야 하는데
사는게 무엇인지,....
빈여백에서 만나네요
건강한 모습 뵈오니 반갑네요
정의사회 구현에 불철주야
바쁘시죠?
비오는 날 통영 해변에서
약주 한잔 하면서 지난애기
할 날을 기다리면서,
비 가 즐감 하고 갑니다
내내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