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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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63회 작성일 2009-01-10 20:50본문
하늘과 땅
밭에서 일을 했는데,
일찌감치 왔었기에
점심때에 왔던 사람이나
저녁녘에 왔던 이보다는
품삯을 더 받으려니 했겠지.
불더위에 한나절이나 애썼던
먼저 온 사람에게나,
반나절밖에 일하지 않았던
느지막이 온 이에게도
똑같게 품삯을 주셨겠지.
땅에서 생각하면
다른 이는 남이지만,
하늘에서 보시기에는
사람이면 다 우리기에
너그러운 일 처리가 마땅했던 거겠지.
2009 . 1. 10 . 토
밭에서 일을 했는데,
일찌감치 왔었기에
점심때에 왔던 사람이나
저녁녘에 왔던 이보다는
품삯을 더 받으려니 했겠지.
불더위에 한나절이나 애썼던
먼저 온 사람에게나,
반나절밖에 일하지 않았던
느지막이 온 이에게도
똑같게 품삯을 주셨겠지.
땅에서 생각하면
다른 이는 남이지만,
하늘에서 보시기에는
사람이면 다 우리기에
너그러운 일 처리가 마땅했던 거겠지.
2009 . 1. 10 . 토
추천5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너그러운 일 처리가 ,, 네 머물다갑니다
복된 일요일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큰 사랑을
어찌 작은 인간이 헤아리겠습니까
인간의 평등과
하늘의 공평한 사랑을 가슴에 담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그러운 하늘의 뜻을 감상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자 마음이라 아침부터 일한 사람을
오후에 일한 사람과 같이 품삯을 주면 안됀다고 따질터
하늘의 마음을 받아 들이시다니요
부처님 닮았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