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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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집/청락
예쁜 사진첩 안에
시골 외딴 집
큰 소나무 옆에
덩그러니
기대어 서 있다.
작은 길
꼬부랑 개울
담쟁이에 가려진
블록 담장엔
빨간 넝쿨 장미
이름 모를 하얀 꽃
양철 굴뚝엔
연기는 피지 않고
바깥 일 나간
엄마는 오지 않은 듯
바둑이는
한가히 하품하고
몇몇 닭은
모이를 찾는 ......
아릿한 추억 속에
내 살던 집
바닷가 철길 옆에
가만히 졸고 있다.^^
예쁜 사진첩 안에
시골 외딴 집
큰 소나무 옆에
덩그러니
기대어 서 있다.
작은 길
꼬부랑 개울
담쟁이에 가려진
블록 담장엔
빨간 넝쿨 장미
이름 모를 하얀 꽃
양철 굴뚝엔
연기는 피지 않고
바깥 일 나간
엄마는 오지 않은 듯
바둑이는
한가히 하품하고
몇몇 닭은
모이를 찾는 ......
아릿한 추억 속에
내 살던 집
바닷가 철길 옆에
가만히 졸고 있다.^^
추천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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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 추억으로 거려진 옛 철길가에 외딴집
5월이 오면 님찾아 장미꽃 얼마나 기다릴까.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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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외딴집,
시인님의 가슴에서
아름다운 시향으로 피어나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h/khy8791.gif)
외딴집이 그리워집니다.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집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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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르듯
삶의 기운이
스물스물 되살아 움직임니다^^
추억은 힘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74/74jys.gif)
추억은 힘이란 말씀에 깊이 동감합니다.
큰소나무 옆에 기대어 서 있는
' 외딴 집 '
김민철 시인님의 마음속엔 늘
푸르름으로 살아있겠네요^^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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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골집이 그립습니다.
어머니는 밭에 나가시고
나는 봉당에서 기다리던 옛 모습
허혜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h/hhj1945.gif)
아름다운 옛 추억 같은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