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한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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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땡그랑 땡 데구루루
길바닥을 헤매는
누런 동전 한 닢 누구도
눈길 한번 발길 한번 없다
나약한 십 원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가치가 없어서인가
차이고 밟히고 상처 난 동전
발길 따라 움직인다
니놈도 주인 잘못 만난 겨
만원으로 태어났더라면 이러고 있겠어
지나던 개라도 물어 가지 이놈아!
세상 빛은 보았는지
부귀영화는 누렸는지 난 모른다
하수구 구멍으로 사라지는
네가 애처롭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나도 잘몰라
2008년 2월 3일 作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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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을 비웃는 자는,
10원에 운다는 말도 있습니다.
10,000원에 10원 모자라면 9,990원이니,
만원이 될 수 없군요. 소비세를 갚는대도 요즈음 下數가 필요한데...,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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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글을 바라보며 10원의 가치를 배워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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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단위의 동전은 때론 귀찮기까지 합니다.
빳빳한 지폐도 저 작은 단위에서 시작하는데 말예요.
저도 여기서 1센트짜리 동전이 굴러다니는 것을 볼 때마다 서글펐던 기억이 납니다.
올 한 해도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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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짜리 동전이 옛날에는 돈가치가 컸는데 세월따라 서러움을 받고 있네요..
10원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며....시인님 좋은 하루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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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동전의 효용이 떠오르네요
냄새를 없애주고,
또 여러 쓰임새가 많던데
숫자만 생각하는 각도가 하는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보면 참 많은 의미로 닥아오는 10원 동전
그 동전이 정겨워서 참 좋아요~~~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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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는 높. 낮음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늘 제몫을 다하는 것이
가치가 아닐런지요--
시인님 서글퍼 하지 마세요 새해 많은 축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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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시인님
<이월란 >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고운석 > 시인님
< 윤시명 > 시인님
< 목원진 > 시인님 고맙습니다
어떻게 설과함께 복많이 받으셨는지요 올한해도 건강힌 한해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