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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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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007-08-17 09:17

본문

용접(鎔接)


여긴 대한민국 이판사판 공사판

넌 늘 온전한 쇠,

우린 떨어져 나간 절단(切斷)난 쇠,

치직, 치지 직,


서로 각을 세운 온전한 쇠와

절단 난 쇠가

몸과 마음을 녹여

다시,

뜨겁게 붙고 있다

치직, 치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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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대감님.. 이제 용접까지 하시나요?
두루두루 거치지 않으시는 분야가 없으시군요.
건필하시구요, 부디 건강하십시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ig용접, mig용접, 고주파 용접,,,,,
작게 느껴지지만, 가장 중요한 용접....둘이 한마음 되어 지탱하게하고,,살아가게하고...
결국 성수대교의 참사도 이 용접의 부실로부터 이어졌으니........어찌 소홀이 하오리까?
더위를 이기고 촛불같은 마음으로 자기 몸을 녹여 상대를 끌어안는 용법의 의미,,,배우고 갑니다.
홍갑선 시인님 건강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다  막일  박사가  되시겠습니다.ㅎㅎ
덥지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많은걸  배웁니다.  건안  하소서.
토요일에  뵐 수 있지요?

최운순님의 댓글

최운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홍시인님....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평안하시지요..?  각을세운 쇠와 절단난 쇠가 용접으로 화합되는군요....늘~~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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